오늘날 우리는 검색창에 단어만 입력하면 각종 카페, 블로그,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
수많은 의학 정보가 제공되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.
누구나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말 큰 헤택이라 생각됩니다.

하지만, 아쉽게도 의사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
잘못되고 왜곡된 의학 정보가 상당히 많으며,
때로는 인터넷 상의 입소문 ^^ 등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을 발견하게 됩니다.

과유불급이라 할까요 ?
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몰라 갈팡질팡 ^^ 하는 모습.
아마도 이것이 현실일지도 모르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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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료실에서 엄마가 질문하는 내용은 늘 비슷합니다.
그래서 어제도, 오늘도, 어쩌면 내일도 저는 똑같은 대답을 드리겠지요.
그리고 잘못 알고 계신 내용을 수정해드리고 ...

오래 전부터 엄마와 진료실에서 나눈 이야기를 블로그에 싣고 싶었습니다.
이로 인하여 좀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지 않을까요 ?
그런데, 생각만 앞서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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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K ! 우선 떠오르는 내용부터 써보자.
진료실에서 엄마와 이야기 나눈 그대로를 편안하게, 말하듯이, 하나씩 하나씩 ...
딱딱한 책 속의 목차처럼 시간 순서대로는 아닐지라도 ^^

음 ... 뭐가 있을까 ?
스테로이드 연고는 부작용이 심한가요 ?
해열제는 몸에 나쁜가요 ? ...

비록 매일 진료를 하는 바쁜 일상의 연속이지만
하루에 간단한 이야기 하나 만이라도 해나가 보겠습니다.
엄마랑 * 아가랑 * 의사랑 ~


Posted by coolm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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