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의 딸 한비야 씨를 아시나요 ? ^^

월드비젼 (worldvision) 을 알게 된지도 거의 20 년 가까이 되었네요.
당시 소아과 레지던트 1년차 시절 병원에서 함께 근무하던 친구로부터 월드비젼을 소개받았죠.

아, 당시 이름은 (한국)선명회였습니다. 선명회합창단 기억하실지 ...
기독교계통의 빈민구호 NGO 단체인데,
이름이 그만 통일교 문** 과 비슷하여 사람들로부터 본의 아닌 오해를 받아 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였지요.





제게 주된 관심의 대상이었던 아이들과 관련된 것이였고,
크다면 크고, 작다면 작은 월 3만원 ^^ 으로 1:1 결연 아동에게 실질적인 혜택을 줄 수 있다는 달콤한 ^^ 이야기는
'음, 나도 남에게 작은 도움이 되고 싶어' 라고 바로 제 마음을 움직였고, 그렇게 후원을 시작했네요.

사족. 당시 제 월급이 50만원이 되지 않았네요 ㅠ
아무리 수련과정이라 하지만, 참 박봉에 하루 8시간의 두배 이상의 중노동에 시달렸으니 ㅠㅠ 에고 ㅎ

결혼을 한 후 월드비젼에서 하는 결연 아동 프로그램을 아내에게 소개해주었고,
함께 참여하여 결연 구좌를 조심씩 늘여 나갔네요. 하지만,
가진 것을 조금 덜 움켜쥔다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할텐데 라는 생각에 부끄러움이 앞섭니다 ...



▲ 사진을 한번 눌러 보시겠어요 ? ^^


이미 많은 분들이 크고 작은 나눔의 생활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.
혹시 아니라면, 지금 한번 해보시죠 ? ^^
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받는 것이라는 기쁨이 곧 느껴지실 겁니다 ...


 

Posted by coolm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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